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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오늘은 날씨가 좋기를 기대하며 체르마트로 향한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가 Spiez 와 Visp 에서 환승을 한다.
Visp 는 제네바에서 이태리 밀라노로 가는 열차노선의 중간에 있는 역인 데
여기서부터 체르마트까지는 매우 길고 좁은 계곡사이로 철도가 놓여있다.
인터라켄 숙소 앞....간판도 아주 작다.
Spiez로 가는 길...
대부분의 역에는 에스켈레이터가 없는 대신 이런 경사로가 있다.
반대편은 계단.
기차 안에는 현재 정차하는 역과 앞으로 정차할 역이 표시된 전광판이 있고...
아름다운 체르마트 계곡길...
기차안엔 손님이 우리밖에 없다.
체르마트역에 도착해서 가방을 보관소에 맡기고 역앞을 둘러보니 마터호른이 살짝 보인다.
고르너그라트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고 본 마터호른.
고르너그라트 기찻길
고르너그라트에선 실제론 마터호른이 더 멀리 보인다.
체르마트로 들어오는 계곡...저 계곡을 따라 기찻길과 도로가 있다.
마터호른 구경을 마치고 체르마트를 떠나 프랑스 샤모니로 향한다.
사진은 체르마트 계곡
Visp 에서 Martigny 로...
Martigny 에서 샤모니행 특급열차(?)를 갈아타고 스위스와 프랑스 사이의 산맥을 넘어간다.
이 철도구간은 생각지도 않았는 데 좋은 풍경을 보았다.
노선은 하나로 되어 있지만 스위스 국경을 넘으면 Vallorcine 에서 프랑스 기차로 바꿔타게 된다.
샤모니역 바로 앞에 있는 구스타비아 호텔에 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