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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동북아 여행계획
동북아여행
2022. 10. 27. 13:38
평소에 한번 보고 싶었던 바이칼 호수, 넓은 평원의 게르에서 한 며칠쯤 머물고 싶었던 몽골, 그리고
실크로드의 옛 발자취를 잠시라도 느끼고 싶어서 생각해 낸 이번 여행...
베이징을 거치는 여정은 너무나 먼 거리를 요구하기 때문에 몽골 서부에서 바로 신장지구로 넘어가는 길을
모색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제 3국인의 통행을 불허했던 볼강 루트가 제 3국인들에게도 개방 된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이쪽 국경을 지나간 정보는 얻을 수 없었고 외국인의 블로그를 통해 통과 정보를 얻었다
.(론니에도 나옴)
오로지 서쪽국경 통과가 필요하다면 UB에서 홉드로 가는 정기버스를 이용하면 간단하겠지만
몽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홉스골을 염두에 두니 머리가 복잡해졌다.
일단 부딪치자...
차를 전세내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되지만 이는 배낭여행자가 최후에나 쓸 수 있는 카드니까...
무조건 버스아니면 승합- 예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패커여행에서는 한푼이 새롭다.
출발 전에 미리 머리가 아프면 여행내내 머리가 아플 수 있으니까 걱정은 여기서 뚝~~~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