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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하노이, 하롱베이
    동남아여행 2022. 10. 22. 11:29

    2012 년 4 월 27일.

    나의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의 시작은 바가지로 부터 시작됐다.

    사전 정보를 통해 베트남에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 데....방심했다.

     

    베트남 여행 지도

     

     

    하노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보딩 브릿지 앞에 서 있는 보안요원의 붉은 색 견장의 제복이 기분 나빴는 데

    그 때문인지 입국 수속에서 부터 실수를 했다.

    입국심사대에 가기 전에 많은 외국인들이 도착비자를 받느라고 몰려있는 곳이 있었는 데

    나도 거기에 줄서서 비자를 받으려고 하니까 무슨 서류를 요구한다. 나에겐 없는 데....대략난감!

    결국 나중엔 어느 한 직원이 " 코리안 노 비자!"를 외치는 바람에 머쓱하게 그곳을 빠져 나왔다.

     

    공항 안내 데스크에서 하노이 지도를 구할까 했더니 두곳 모두 없단다.(돈받고 파는 것만 있다)

    명색이 수도의 국제선 공항인 데...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16~18 달러), 공항버스(승합차), 시내버스등이 있다는 데

    나는 시내버스를 택했다.

    시내버스는 공항 내로 들어오지 못하고 공항 앞 대로 건너편에 정차하고 있는 데, 중앙분리대가 있는 공항 앞 대로를 건너기 위해서는 다시 공항 2 층 출국장 램프로 올라가서 램프 진입로를 타고 건너가야 한다.

    버스는 17 번과 7 번이 있는 데 나는 7 번 버스를 탔다.(요금 4,000 동, 대략 200원 남짓))

    7 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환승 장소처럼 생긴 곳 인데 내린곳의 뒷편에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9 번 버스를 타면(요금 3,000 동, 요금은 버스 출입문 왼쪽 유리창에 써 있다) 후안키엠 호수 북쪽(종점이므로 중간에 걱정 할 필요 없음에도 나는 맨 앞에 앉아서 두리번 거렸다)에 도착한다.

    9 번 버스 종점( 호수 북쪽 ), 저 앞쪽에 보이는 택시를 탔다.

     

    버스에서 내린 나는 예약 해 둔 호텔이 이 부근 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위치를 모르니까 택시를 타면 간단 할 거라고 생각하고 택시를 탔는 데...( 여기 택시는 대개 기아차 모닝)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가더니 약 10 분만에 호텔 앞에 도착했는 데 어마나!  메타기에 3십만동(17,000원)이 넘게 나왔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탈걸....

     

    아고다를 통해 2 박을 예약한 LUXE호텔은 가격도 착하고 괜찮았다.(1 박에 12 달러)

    여장을 풀고 길거리에서 쌀국수 한 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 20, 000 동) 후안키엠 호수쪽으로

    바람쐬러 나갔다.

    아! 그런데 보니 아까 내가 시내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탄 곳이 바로 코앞이라....

    이날 내가 쓴 바가지요금은 이후 여행내내 잊혀지질 않았다.

    교훈: 1. 주위 사람들에게 장소를 한 번 물어보았어야 했다.

            2.  검증 된 회사(자료에 있음)택시를 탔어야 했는 데....(방심.)

                진짜택시 명단:  1. HANOI TOURIST TAXI  

                                      2. VAN  XUAN

                                      3. MAILINA

                                      4. MORNING

                                      5. SAO VIET

                                      6. ABC

                                      7. 공항에서 에어포트, 노이바이 택시.

     

    호텔에서 하롱베이 투어 신청을 했다.

    하롱베이 투어는 대략 세가지인 거 같다.

    고급과 보통, 그리고 개인적으로 배를 전세내는 럭셔리.

    2 박 3 일 코스로 고급은 150 달러, 보통은 80 달러를 불렀다.

    나는 50 달러 주겠다고 했으나 약한 마음에 75 달러를 주고 예약했는 데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얼마에 팔았든지 상관없이 고급은 고급대로, 보통은 보통대로 사람을 모아서 한 배에 약 30 명씩 태우고 관광.

    하지만 내가 하롱베이를 찾았던 기간에는 메이데이 연휴가 끼어서 엄청 푸대접을 받았다는 거...^^ㅠㅠ

    쌀국수 2~3.5만 동(1~2천원 정도, 같은 식당이라도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와 양에 따라 차등)

    후안키엠 호수

     호숫가엔 비닐 봉지에 담은 시원한 물쥬스(?)를 파는 사람이 많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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