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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스따기의 위스마 시바약 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푼 후 주인 아주머니에게 내일 아침에
시바약 화산으로 가는 차편을 수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일반 CAMA미니버스(앙꽃,2천루피)를 타면 등산로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데,
거기서 입장료 4천루피(4백원)를 내고 약 한시간을 걸으면 산아래에 도착을 하고
다시 약 한시간 가량 산을 오르면 된다.
하지만 우리 일행은 나이도 있는데다 9명이나 되니까 차를 빌려서 산아래까지 가고,
화산등정 후 반대쪽의 하산길에서 마중하도록 할 생각이었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우리 9명이 탈 수 있는 큰차를 물어보니 처음엔 6십만루피를 말하더니
나중엔 5십만 루피에 하기로 했다.
차를 예약해 놓고 시내구경에 나섰다.
일부는 환전도 하고(100달러에 110만루피), 시장도 둘러보고...
그런데 여행안내소(사설인듯)에 있는 친구가(전에도 만났었다) 십팔만루피에 화산투어 차량을
보내 주겠단다.
좋은 차는 아니고 아마도 비번인 앙꽃(미니 시내버스)인듯하다.
그래도 훨씬 싸니까 내가 숙소에서 이미 예약한 차를 취소하게 되면 연락을 주겠노라 하고
연락처를 받아왔다.
숙소에 돌아와 보니 아주머니는 외출중이고 영어가 통하는 주인집 할머니가 계셔서 자초지종을 말하니
할머니가 관광회사에 전화를 해서 예약한 차를 취소시켰다.
그 후에 나는 여행안내소 사람에게 전화해서 내일 아침에 차를 보내 달라고 했고...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사건이 터졌다.
관광회사 버스가 온 것이다.
내가 관광회사 버스기사에게 취소한 거라고 돌려 보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방방뜨기 시작한다.
아마도 어제 할머니가 취소 전화를 엉뚱한데다 했나보다.
말이나 잘 통해야 싸움을 하지...
어쨌거나 우리는 길가에 서서 우리가 예약한 차를 기다렸다.
차는(미니버스) 정확한 시간에 도착했다.
대중교통 수단이라서 우리 9명이 타기에도 충분하다.
배낭여행하는 기분도 제대로 들고...값싸고...
시바약화산 올라가는길.
사바약 화산 등산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가끔씩 비가 뿌려서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정산에 올랐다.
일행들은 정산부근의 화산 분출구에서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지만
나는 하산길이 약간 걱정되었다.
올라 온 길을 되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우리는 다른 쪽으로 하산을 해서
그곳에 있는 온천에도 들릴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 정상에는 짙은 구름이 끼어서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 산에는 등산로를 알려주는 아무런 표지판도 없다.
내가 처음에 왔을 때도 그냥 조악한 지도 한장에 의지했을 뿐...
다른 등산객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이날은 우리 외엔 아무도 없다.
정상 부근의 분출공. 이런 안개속에서 하산길을 찾기란...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구름을 살짝 밀어내기도 하고...
다행히 하산길을 잘 찾아서 온천 마을로 내려왔다.(2시간 소요)
백두산에 갔었을 때도 그랬듯이...이번에도 역시 하산하고 올려다 보니 산 정상의 구름이 말끔히 걷혀있다.
마을에 내려오니 아침의 우리차가 마중을 나와 있었고 운전기사는 이곳에 있는 여러 온천 중 한 곳에
우리를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온천 입장료가 일인당 8천루피, 내가 전에 갔던곳은 3천루피(3백원)였는데...
내가 운전기사에게 비싸다고 했더니 이곳은 새로 지은곳이고 근처에서 제일 낫다고 한다.
글쎄?... 조금 나은 것 같기는 한데....일단 믿어보자.
온천물이 그리 뜨겁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즐거워했다.
맥주도 한 잔 마시고...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서는 야생 원숭이들이 많이 보였고...
브라스따기 시내에 도착해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두리안을 처치해 버렸다.
특히 저녁때는 간만에 고기가 먹고 싶어서 후라이드 치킨을 찾아 봤는데 저녁에만 등장하는 노점에서
팔고 있었다.
다섯 조각을 사 왔는데 어물어물 하다보니 다 없어졌다.
맥주에 섞어서 먹는 두리안도 괜찮은 맛이었다.(독한 술에 섞어 마시면 안된다고 함)
두리안 특유의 냄새가 조금은 희석되는 듯...
두리안 사 먹기...다섯개를 사서 냄비에 담아왔다.크기에따라 다르지만 조금 큰것 기준으로 한개에 2만루피(2천원)
3월 16일(일)
어제 안내소의 그 친구를 통해 예약한 차 두대에 9명이 나누어 타고 파라팟으로 향했다.
(1인당 125,000루피)
가는 도중에 시피소피소 폭포와 왕궁 구경을 하는 조건으로...
브라스따기를 떠나 카반자헤를 거쳐서 약 40분 만에 시피소피소 폭포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모두 폭포를 가까이 보러 아래로 내려 갔고, 나는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이 힘들다는 걸 알기에
아예 내려가지 않았다. 전에 내려가 봤으니까...
아차! 그런데 나의 실수...
일행들에게 시간을 정해주고 내려가라고 했어야 하는 건데...
그 중 두명이 어디까지 갔는지 한참을 기다려도 올라오질 않는다.
결국 올라오기는 했지만 그들도 다른 사람들이 기다린다는 걸 알았는지 부지런히 올라 오느라고
진땀을 뺀 듯 하다.
나도 처음엔 운전기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다행이도 차 한대의 바퀴가 펑크나서
수리하느라고 두 사람이 늦게 올라 온 것도 몰랐다.
시피소피소 폭포를 떠나서 10분도 채 못 가서 다시 또 펑크가 났다.
아까의 펑크 수리가 불량이었던가 보다.
하는 수 없이 다른차의 예비 타이어로 갈아끼웠다.
Tiga Runggu 조금 못가서 있는 Simalungun palace 에 들렸다.
지난 번엔 일반 버스를 타고 지나갔기 때문에 못 본 곳이지만 차를 대절해서 다니니까 이런 점이 좋다.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1600년대 부터 근래까지 왕들이 기거했던 곳이란다.
Tiga Runggu 에서 파라팟으로 가는 지름길을 택했다.
일반 버스를 타면 시안타르까지 갔다가 거기서 파라팟으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이 지름길은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토바호수를 끼고 달리기 때문에 경관도 좋다.
길 옆으로는 수많은 커피농장과 함께 야생 바나나, 아보카도등이 널려있고 가끔은 두리안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나무도 보인다.
건너편에 사모시르섬이 보인다.
점심때에 즈음해서 파라팟에 도착을 했는데 점심식사는 툭툭행 배를 타고 가면서 싸 가지고 온 것으로
해결하기로 했는데...
내가 어젯저녁에 제과점에서 오늘 점심으로 준비했던 빵은 오는 도중에 어느 누가 차 안에서 모두 꿀꺽...
툭툭에서의 숙소는 캐로리나 코티지로 정했다.(비수기라서 예약은 안 함.)
토바호수의 대표적인 숙소이니까...
사모시르 빌라 리조트는 고급 숙소이지만 조경이 거의 없고...
비싼 숙소중엔 Tabo 호텔이 괜찮아 보인다.
캐롤리나 코티지.
사모시르 코티지...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엔 바탁전통음악과 춤 공연이 있다.
일행들은 캐로리나의 디럭스룸으로 해서 1박당 21만 루피짜리를, 나는 이코노미 룸이 빈 방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스탠다드룸으로 했고(18만 루피) 이틀 후에 모두들 사모시르 코티지로 옮겼다.
(사모시르 빌라와는 다름. 주인은 같지만)
캐로리나 코티지가 잘 알려져 있지만 일행들도 사모시르 코티지가 더 좋다고 한다.
조경도 괜찮고 와이파이가 더 낫고, 방값도 저렴하고 깨끗하다.
일행들은 1박에 15만루피짜리를, 나는 10만 루피짜리 방을 택했다.
아름다운 사모시르섬. 감나무 열매처럼 보이는 것은 새로 난 나뭇잎.
캐롤리나 코티지에서 머물던 첫날에 어떤 현지인들이 호숫가에서 낚시를 하는데 제법 큰 고기가 낚였다.
다음날 아침에 나도 낚싯대를 하나 사고(1500원) 미끼도 하나 샀다.(1천원)
그리고는 한국에서 가지고 간 떡밥과 낚시바늘로 채비를 해서 담궈봤더니 별로 소식이 없다.
때마침 일행들이 아침밥을 먹으러 오라고 해서 낚싯대를 담궈 놓은채 아침밥을 먹고 왔더니
낚싯대는 그대로 있는데 벤치에 놓아 두었던 검은 비닐봉투가 사라졌다.
그 안에 미끼들과 낚시바늘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아마도 아침에 마당을 청소하는 친구들이 쓰레기로 알고 버린 듯 하다.
그리하여 낚시의 꿈은 사라지고...
사모시르 코티지 옆 토레도 인(Inn)
길가의 간이 주유소에서....
일행들 중에는 오토바이를 탈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둘쨋날엔 간신히 굴러가는 승합차를 대절해서
(30만 루피) 사모시르 섬 윗쪽을 돌아봤고,
그 다음날엔 호텔에서 렌트한 7인승 SUV를 타고 사모시르 섬의 서쪽 끝에있는 텔레 전망대와
온천을 가 보았다.(50만루피)
온천은 생각했던 것보다 엉성해서 아무도 입장은 안하고 돌아오는 길에 팡구루란의 장터 구경을 시켜드렸다.
사모시르섬의 장날 : 파라팟, 토목 : 매주 토요일.
팡구루란 : " 수요일.
암바리타 : " 월요일.
토목(Tomok)의 왕 무덤과 장날 모습.
일행들은 태국의 방콕으로 와서 기차편으로 말레이시아 페낭까지 와서 메단으로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돌아 갈 때에는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 보다는 메단에서 방콕으로 직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이 될터라
새로이 항공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검색을 하니 8명 분으로 약 540만 루피아가 나왔는데(에어아시아) 현지에서 인터넷 결제가 어려워서
여행사에 부탁을 하니 720만 루피아를 부른다.
내가 검색한 540만 루피아를 보여주고 결국엔 660만 루피에 해결을 했다(66만원, 1인당 8만 2천원정도)
3월 21일(금)
방콕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메단으로 떠나는 일행들을 파라팟까지 따라가서 배웅을 했다.
원래는 8명이 타고도 넉넉한 짐칸이 있는 차를 보내주기로 하고 5만 루피를 더 주었는데
비가 와서 길이 막혔다는 둥 어쩌구 하면서 일반 7인승 차를 보내왔다.
사기를 당한 느낌이다.
어쨌든 배낭 일부를 앞에다 안고 타는 등 힘들게해서 보냈는데 보내고나니 후회가 된다.
50만루피(5만원)를 더주고서라도 차를 한대 더 부를 걸...
일요일엔 모처럼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성당엘 갔다.
조금 썰렁해 보이는 성당이지만 신자들은 꽤 많았다.
말은 못 알아 듣지만 세계 어디를 가든지 전례는 거의 비슷한데 이곳은 조금 다르다.
말씀의 전례, 강론, 사도신경, 그리고 신자들의 기도,봉헌까지는 제대로 이루어 지는가 싶더니 그 이후론 생소하다.
가만히 둘러보니 성체를 모시는 감실도 없고 제대 위에도 성찬식을 위한 성작이라든지 아무것도 없다.
공소예절하는 절차도 아니고...신부님도 세분이나 계신데...
월요일엔 스쿠터를 빌려서 호수 북쪽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돌아오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통깅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하고...
아침 9시에 숙소를 떠나서 텔레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다.
사모시르섬의 서쪽 끝. 팡구루란에 있는 다리. 이 다리가 섬을 이어준다.
텔레에서 시디카랑 가는 도중에 지름길로 가려고 했는데 자세한 지도가 없으니 길을 찾기가 어렵다.
시디카랑을 가는 길은 매우 고지대인지라 조금 추웠고 길 상태는 아주 최악이었다.
일부구간은 공사중이라서 더욱 나빴고...
도중에 개활지가 나와서 옆을 보니 내가 지름길이라고 생각했던 지역이 저 멀리 아래로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지 않길 잘 한 듯하다.
GPS나 있었다면 모를까...
시디카랑 큰처의 고지대에서...
디카랑에서 메렉으로 가는 길은 아주 좋았다.
도중에 통깅으로 가는 샛길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지 못하고 메렉 근처에까지 와서야 통깅으로가는 길을 찾았다.
역시 자세한 지도가 없이는 작은 길을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통깅에 도착하니 2시....5시간이 걸린 셈이다.
아무래도 여기서 자고 가는 게 나을 듯...
전에 머물렀던 위스마 시바약 게스트하우스로 가다가 바로 옆에 있는 어떤 호텔에 들어갔다.
방값을 물어보니 하루에 20만 루피...너무 비싸다.
되돌아 나와서 위스마로 갔다.
그곳 관리자는 처음엔 나를 기억하지 못하다가 나중엔 기억을 해 냈다.
이곳엔 옛 숙소옆에 새로 방 12개를 지었는데 나 말고는 손님이 하나도 없다.
방값을 물어보니 지난번엔 얼마에 잤냐고 되물어 온다.
10만루피 였다고 했더니 이번에도 그렇게 해 주겠다고 한다. 그것도 새로 지은 방으로...좋았어!
관리자는 이 동네에 손님이 너무 없어서 심각하게 앞으로의 거취를 고민 중 이라고 했다.
통깅마을의 위스마시바약 게스트하우스.
이 집에는 검은색과 흰색 개 두마리가 있는데 먼저 검은색 개가 꼬리를 치기에 이마를 슬슬 긁어주었다.
그랬더니 흰 개도 다가와서 긁어주기를 바라는 눈치다.
즐거운 마음으로 두어번 흰 개의 이마를 긁어주는 순간, 흰 개의 이마에서 검은 깨같은 것이 두어마리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 야! 저리 가!"
나는 기겁을 하고 개 두마리에게서 도망을 쳤다.
숙소에서 저녁을 나시고렝(볶음밥, 1300원)으로 먹고...
날이 저문 후에 아까 보아 둔 이 마을의 대폿집으로 갔다.(약 5분 거리)
컴컴한 길이라서 후래쉬를 손에 들고 가는데 숙소의 개 두마리가 앞장을 선다.
숙소에서 멀어지면 되돌아 갈 줄 알았더니 계속해서 앞장을 서고, 가라고 해도 가지 않는다.
나름, 기특한 녀석들이다.
자기집 손님이 밤길에 혼자 가는 걸 지켜주려나 보다.
대폿집에 도착을 해서는 대폿집의 개와 잠시 으르렁 거리더니 내가 자리를 잡고 앉자 잠시 후에
제 집으로 돌아 갔다.
정글쥬스(팜트리 수액으로 만든 술) 5잔을 마심.
조그만 선술집에서도 기타를 치며 즐긴다는 것은 그 만큼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다음 날 아침.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서 7시에 출발을 했다.
Tigaras 까지 2시간이 걸렸다.
티가라스에서 아마닌도로 건너가는 배는 시간표와는 다르게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듯 하다.
9시 30분에 출발.
티가라스 선착장 부근.
아마닌도 선착장 부근.
티가라스 선착장.
스쿠터를 어떻게 배에다 실을까 걱정했는데 배에서 일하는 친구가 알아서 다 실어 주고 내려다 준다.
(요금 1만2천루피)
스쿠터를 배에 실을 때 보니 뒷바퀴가 펑크난 듯 하다.
배에서 내려보니 펑크가 확실하다.
주위에 물어보니 약 2km 지점에 수리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완전히 주저 앉지는 않아서 스쿠터를 타고 수리소를 찾아가서 수리.(1만 5천 루피,1500원)
완전히 주저 앉았더라면.....휴우~~
펑크난 곳에 튜브 조각을 본드로 붙이고 이렇게 눌러 놓는다.
통 속에는 작은 램프에 불을 붙여놓아서 철판을 달구어 고무와 본드를 녹여 붙이는...
이렇게 해서 약 200km 거리를 달려서 호수 외곽 반바퀴 일주를 마침.
마지막날 저녁.
정글쥬스 약 2000 cc(2만 5천루피) 를 포장구입해서 숙소에서 마시면서 남아 있는 루피화를 몽땅
숙소 직원 4명에게 팁으로 나누어 주었다. (1인당 약 5만루피, 5천원)
물론, 파라팟으로 건너가는 뱃삯(만루피)과 메단공항 출국세(7만5천루피)는 남겨두고서...
아! 그런데 계산을 잘 못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먹을 점심값을 빼먹은 것이다.
말레이시아 링깃이 조금 있으니까 쿠알라룸푸르에 가면 저녁을 사 먹게 되지만...
그리하여 아침 7시에 토스트 두조각을 먹고 나서 저녁 7시까지 쫄쫄 굶음(물만 마심).
이젠 여행도 힘들 나이가 됐다는 걸 느낀다.
가두리 양식장인줄 알았더니 그물. 밤새 불을 켜서 고기들을 불러 모았다가 아침에 그물을 올린다.
샌들을 신고 스쿠터를 탄 결과....
툭툭반도 뒷산에서 본 툭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