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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안읍성
    국내여행 2022. 11. 2. 19:24

    2015, 7, 20 (월)

    거금도의 친구집에서 출발해서 막내딸이 살고 있는 군산으로 향한다.

    급할 일이 없으니 27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강진에서 30번 국도를 만나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려고 한다.

    도중에 주암호와 칠보댐이 있는 옥정호도 볼 겸...

     

    벌교를 지나면서 이 부근에 낙안읍성이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래서 차를 길가에 세우고 지도를 검색하니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래서 찾아 간 낙안읍성.

    입구 모습.

    넓은 주차장도 무료이고, 65세 이상은 입장료도 무료라서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니 무료 입장권을 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로무료 입장권을 받으니 기분도 좋다.

    성내의 민가는 모두 초가집이지만 곳곳의 마당에 승용차가 있어서 아이러니를 느낀다.

    대부분의 민가에는 민박 팻말이 붙어 있어서 숙소예약은 걱정 없을 듯...

    연못인 데...물을 모두 빼내고 무슨 공사를 하고 있었다.

    지붕위의 둥근 박이 정겹고...

    여기서 소원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정월대보름때 달집에 넣어 태운다고...

    빨랫터.

    동헌도 있다.

    매우 오래 된 느티나무가 고읍의 정취를 살려준다.

    끌어 당겨도 꿈쩍하지 않는 소...

     

    민속촌과는 또 다른 느낌...

    아담한 초가집 사이를 거닐면서 여유롭게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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