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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옐로스톤에서 요세미티까지...
    북미여행 2022. 11. 5. 08:47

     

     

     

    9월 24일(일)

    지난 밤 밤하늘엔 별들이 많이 보였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다.

    Cody의 Beartooth Motel은 가격도 적당하고 좋다.

    옐로스톤 내의 숙소들은 예약도 쉽지않고 가격이 비싸서 공원 밖의 코디에서 자고

    하룻동안 공원을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인 Leno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이다호 폴스 부근에서 오늘 밤을 묵을 것이다.

     

    공원 동쪽 입구로 가는 도중에 양쪽 계곡에 멋진 바위들이 많다.

    게이트를 지나(누님의 시니어애뉴얼패스 이용) 고개를 오르니 며칠 전에 온 눈이 잔뜩 쌓여있다.

     9월 중순인 데 벌써...마치 알프스에 온 느낌..

     

     

     

     

     

     

     

    고개를 내려가는 도중에 도로에서 활보하는 버펄로를 발견했다.

    이후로 수없이 많은 버펄로를 봤다.

     

    고갯길에서 보이는 호수도 멋지다.

    해발 2000 미터에 이렇게 큰 호수가...

     

    Fishing Bridge 부근의 가게에 들려 기념품을 구입.

    그리고 옐로스톤 폭포로 갔는 데

    Lower 폭포의 그랜드 뷰 포인트는 쌓인 눈때문인지 접근을 막아서

    아쉽게도 보지 못하고 더 멀리 떨어진 인스피레이션 포인트에서 계곡을 감상.

     

     

     

     

    다시 맘모스 스프링으로 가려다가 도로공사로 막혀서 되돌아 옴.

    올드페이스풀에 갔더니 마침 분출시간이 딱 맞아서 구경을 하고

    근처 몇곳을 둘러봤다.

    올드페이스풀 주차장은 먼곳으로 돌아 들어가는 것이 실제로 걷는 거리가 짧다.

     

     

     

     

     

     

     

     

     

     

    수없이 많은 버펄로를 보고 저물기 전에 아이다호 폴스로 가는 도중에 있는

    Ruxburg 의 Super 8 모텔에 도착해서 쉰다.

     

     

     

    9월 25일 (월)

    아이다호 폴스를 지나 트윈폴스를 거쳐 리노로 갔다.

    트윈폴스도 물이 많으면 제법 멋지겠는 데...물이 너무 없다.

    눈이 녹아내리는 봄에 와야 할 듯...

    입장료를 내야 입장이 가능함.

     

     

     

     

    아이다호에서 네바다로 넘어가는 경계선에 잭팟이라는 마을이 있고 카지노도 있다.

    카지노의 지방 네바다에 온 것이 실감난다.

     

    리노에 도착해서 너겟호텔에 묵었는 데 방값은 저렴하고 시설도 좋다.

    조식을 안주는 게 흠...(카지노의 호텔은 대개 그렇다)

    이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무지하게 빨라서 우리가 묵었던 18층까지 눈 깜짝할 새에 도착했다.

    카지노 슬럿머신에서 10달러 넣고 5달러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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