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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본격적으로 미 대륙을 횡단해서 미국 서부지역과 캐나디언 록키를 둘러보기 위해서 출발 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동하는 곳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잘 열려야 할텐데...
오늘 오후엔 전야제로 노폴크 항구에서 열리고 있는 항구축제를 구경했다.
이곳에는 미 해군 군함 조선소가 있어서 수리중인 군함과 항공모함이 보인다.
각종 요트와 범선이 늘어서서 모양을 뽐내고 있다.
해적선 처럼 생긴 범선 앞에서 찰칵!
앞바다에는 유람선도 다니는 데, 배 뒤에달린 회전패들은 장식용으로 돌아가는 거 같다. 실제로는 배 밑의 스크류로 움직인다.
한 때 기세를 올렸던 전함 위스콘신 호 앞에서....지금은 노폴크의 해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상태인 데......대포가 무지무지하게 컸다.
축제장 한편에서 대기하고있는 미니형 119 구급차....사람이 많은 복잡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좋게 만들어진 듯하다.
축제 장소에는 어느나라 할것없이 먹거리가 판을 치는 법...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대체로 공원, 캠핑장을 포함한 모든 야외(집 밖)에서는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있는 이 나라에서(주마다 다름) 이 날은 축제 행사장 안에서만 술을 허용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푯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