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2년을 보내며...

철수1 2022. 10. 24. 19:51

이제 하루 남은 2012 년을 간단히 되돌아 봅니다.

 

더 늦기 전에 세계일주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연초엔 직장을 그만두고 두어 달 준비를 했었지요.

하지만 세계일주 여행이 나같은 초보에겐 쉽게 볼 일이 아니란 걸 깨닫고 가까운 곳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 월 초, 북 수마트라의 메단시로부터 시작하여 브라스따기, 토바호수를 거쳐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사파,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서 국민코스로 알려진 쿤밍, 따리, 리장, 샹그리라, 그리고 야딩과 구채구, 천진 북경을 거쳐

백두산까지...11 월의 캐나다 오로라 여행...

눌러 앉아 살고 싶었던 토바호수...

악몽 같았던 야딩 구간의 비포장 도로의 버스 젤 뒷자리... 덕분에 더욱 빛나는 대머리가 되었고....

생애 최고의 추위(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영하 36 도)를 맛보았고 최고로 높은 곳( 옥룡설산,

해발 4,636 m ) 에 올라가 보는 한 해 였습니다.

마트라 전통가옥과 시나붕 화산.

브라스따기 성당

시피시피소 폭포

토바 호수.

누구나 다 아시는....하롱베이.

하롱베이 캣바 아일랜드 해수욕장.

중국 운남성 석림.

따리 고성의 성당.

호도협.

야딩.

구채구.

두만강 다리 북한과의 경계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