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여행

3. Reno 에서 Las Vegas 까지...

철수1 2022. 11. 5. 09:08

 

9/26 (화)

리노의 너겟호텔에서 편안하게 쉬고 요세미티로 향한다.

US-395를 따라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오른쪽에 끼고 라스베가스 쪽으로 가다가 요세미티의 동쪽 입구로 올라간다.

이 구간의 네바다 주 주유소는 기름값이 매우 비싸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갤런당 4.75 달러....동부지역의 두배가 넘는다.

 

브리지포트 주변 주유소에서...

엔틱카 동호인들의 차

 

 

모노호수

 

요세미티의 동쪽입구는 CA-120을 따라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는 정상부근에 있는 데

해발고도는 약 9,900 피트(약 3,000미터)이고 주위는 눈 덮인 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고개를 올라가는 중...

 

우리가 올라 온 길

 

고개 정상부근의 호수 - 3개가 있다

 

 

요세미티 뒷편

 

요세미티 계곡

 

 

 

 

엘 캐피탄이 보이는 비치피크닉에리어에서 바베큐로 점심을...

 

가을이라서 요세미티 폭포의 물이 별로 없다.

 

오른쪽 브라이드 베일 폭포도 물이 없긴 마찬가지...

 

이번 여행에서는 여행준비 기간이 없었던 터라 국립공원 내 숙소를 이용하지 못하

외부 숙소를 이용했는 데 일정상 충분히 가능했다.

 

다만, 요세미티를 보고 난 후 프레스노로 가는 길목에 있는 블랙호크 롯지를

부킹닷컴에서 하루 전에 예약을 했는 데 찾아가 보니 거의 폐업수준인 모텔...

손님도 전혀 없고(무서움) 마침 종업원도 없길래 포기하고 프레스노의 모텔6에 투숙했다.

 

모텔6은 최악은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이라서 피하고 싶었는 데 역시 기대를 어긋나게 하지 않았다.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가는 도중엔 며칠 전에 발생한 산불의  잔불진화작업이 진행 중 이고...

곳곳에 연기가 자욱하고 길옆의 나무토막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났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셔먼장군 트리

 

모로록 지역은 마침 비수기라서 차를 가지고 입장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세콰이어 국립공원의 남쪽 출구로 가는 매우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오늘의 숙박지 모하비에 도착.

모하비 도착 전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채우고 주변에 보이는 풍차사진을 찍곤 했는 데

조금 가다보니 주유소에서 아내를 태우지 않고 왔다.

그 바람에 난리남.

 

모하비에는 현대차 주행시험장도있고, 에드워드 공군기지, 또 비행기 보관소 같은 것도 보인다.

모하비의 숙소(모하비 데저트 인)는 낡은 건물이지만 깔끔하고 저렴하다.

주인부부도 친절하고 부킹닷컴 소개와는 달리 와이파이,전자렌지,냉장고 모두 구비.

다만 아침 조식은 부실하다.

 

데스밸리

 

 

데스밸리 Bad Water 소금분지

 

후버 댐

 

 

라스베가스 분수 쇼 하는 곳 - 벨라지오 호텔

 

화산 쇼 하는 곳 - 미라지 호텔

 

 

베네치안 호텔

 

우리가 묵었던 엘리스아일랜드 호텔은 그저 그렇다.

2박 예약을 1박으로 변경했는 데 절차가 까다롭다.